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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살아있다 후기

by 라임청 2020. 10. 7.

영화정보
제목:
#살아있다
개봉:
2020.06.24
장르:
드라마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국가:
한국
감독:
조일형
출연:
유아인(오준우 역), 박신혜(김유빈 역)

출처: 네이버 영화

 

*스포주의

 

 

영화 줄거리
배틀그라운드를 하고있던 준우는 게임 내에서 사람들이 티비 봤냐는 질문에 티비를 틀어보는데 원인불명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의 공격에 도시는 통제불능에 빠지게 됩니다. 준우의 가족들은 외출하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준우는 집에 혼자 있는 상태인데 데이터, 와이파이, 인터넷 등이 끊기게 되면서 가족들과도 연락이 두절 되는데 가까스로 인터넷 연결이 되면서 음성사서함에 가족들의 음성을 듣게됩니다. 처음에는 잘 지내고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끝에는 살려달라는 절규의 목소리를 남긴채 끝나게 됩니다. 분노한 준우는 집 밖으로 나가 좀비들을 골프채로 때려잡다가 다시 집 안으로 도망쳐옵니다. 식량도 바닥나자 버티기 힘들어진 준우는 자살시도를 하는데 그때 건너편 아파트에서 유빈이 레이저빔으로 신호를 보내옵니다. 가까스로 살게된 준우! 그리고 이 둘은 서로 도우면서 많은 위험들을 감수하게 됩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감상 후기

사실 이 영화에 대해서 악평이 너무나도 많다보니 별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그래서인지 저는 나름 괜찮았어요. 다만 많은 좀비떼들을 단 둘이서 뚫고 가는데 몇몇 좀비들은 가만히 보고 있길래 의아하고 비현실적이다 라는 생각과 스토리가 제 예상대로 흘러가서 뻔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일단 좀비라는 소재 자체가 비현실적이고 긴장감과 스릴이 있어서 저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여기 좀비들은 다른 곳의 좀비들과 달리 줄도 타고 문도 열 줄 알더라구요😯
참신했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저는 준우가 가족들이 남긴 음성사서함(좀비들에게 죽임당하는 소리)을 듣고나서 분노해서 밖으로 뛰쳐나가 좀비들을 때려잡는 장면이 있었는데 속으로 '아니 그냥 집 안에 가만히 있지 왜 저기서 뛰쳐나가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제가 준우의 상황이었다면 마찬가지이거나 더 끔찍한 선택을 했을 것 같더라구요. 상황이 너무 절망적이기에...

 

준우와 유빈을 구해준 아저씨(전배수 배우님)의 정체를 보고 역시 극한 상황에 닿게되면 사람이 제일 무서운 것 같다라는 생각도 했어요. 그 아저씨는 좀비가 된 아내가 며칠 째 굶고 있어서 준우와 유빈을 아내에게 먹이로 주려고 했는데요 이것을 보고 진짜 극한의 상황이 되면 이런 사람이 있을 법한 것이 더 무서웠어요. 

제 입장에서는 무서웠지만 아저씨는 아내를 그만큼 사랑하기에 그런 행동을 한 것이고 이 행동을 한 아저씨의 입장을 이해하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사람은 정말 다양하고 생각하는 것도 다 다르니까 말이죠 허허..

사람은 참 신기한 존재같아용..ㅋㅋ

출처: 네이버 영화

 

 

이상으로 영화 <#살아있다> 에 대한 후기를 마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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