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 후기

영화정보
제목: 미스터 주: 사라진 VIP
개봉: 2020.01.22
장르: 코미디, 드라마
관람등급: 12세 관람가
국가: 한국
감독: 김태윤
출연: 이성민(주태주 역), 김서형(민국장 역), 배정남(만식 역), 신하균(알리 목소리 역)

출처: 네이버 영화

*스포주의

영화 줄거리
국가정보국의 요원인 주태주는 특사로 파견된 VIP(팬더) 경호를 하던 중에 어떤 이들에 의해 팬더를 빼앗기게 되는데 이들을 쫓던 중에 태주는 만식이 운전하던 차에 부딪히며 의식을 잃게 되는데 일어나보니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런 태주를 미쳤다고 생각하는 국가정보국의 사람들로 인해 태주는 자신이 팬더를 찾아오겠다는 결심을 안고 사건이 일어났던 동물원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한 고릴라를 만나서 팬더를 납치한 이들의 정체를 알고 있는 알리(군견)에 대한 소식을 듣고 알리를 찾아가는데 처음에는 사이가 좋지 않았던 둘이 이런저런 일을 함께하면서 신뢰가 쌓이고 사이가 좋아지게 됩니다.
동물을 혐오했던 태주도 점점 동물들에게 마음을 열고 의지하는 모습도 보이게 되는데요!


영화 감상 후기
일단 동물들의 대사가 너무 웃겼습니다. 동물들의 목소리 역을 해주신 배우분들을 맞추는 재미도 쏠쏠했어용ㅋㅋ!

초반에는 너무 유치해서 그냥 그만볼까 싶었는데 제가 동물을 엄청 좋아해서 동물 때문에라도 보자는 마음으로 봤습니다.
근데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감동 포인트가 조금씩 나오더니 결국 알리가 태주를 떠나지 않겠다고 소리지르며 옆을 지키는 모습에 태주도 울고 저도 울었습니다🤣
동물들은 왜이렇게 순수한건지..ㅠㅠ
저도 지금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는데 이 장면을 보면서 괜히 애틋해져가지구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초코(강아지 이름)를 쓰다듬어줬답니다..ㅎㅎ
제가 어렸을 때는 동물들과 소통이 가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나서 그 생각이 다시 떠오르더라구요.
민약 가능하면 초코의 구체적인 마음과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제가 얼마나 초코를 사랑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싶네요 허허..

출처: 네이버 영화

다시 영화 얘기로 돌아가자면 코믹한 부분이 많아서 재미있긴 하지만 유치하고 웃음을 강요하는 듯한 부분도 있어서 어른들이 진지하게 보기엔 좀 그렇고 아이들에게 교훈 전달은 확실히 될 것 같기에 아이들과 함께 볼 영화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상으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에 대한 후기를 마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